문이 옆이 아니라 ‘앞뒤’로 붙은 자동차가 있다?!

mot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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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절대다수는 차체의 측면에 도어를 설치한다. 이는 마차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온 유구한 전통이기도 하지만 자동차의 기계적인 특성과 교통법규 등의 운용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위치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전유럽에 끔찍한 피해를 남겼던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1950년대에는, 도어가 앞에 붙어 있거나, 심지어 전투기 캐노피처럼 열리는 형태의 자동차들이 다수 등장했다. 이른 바 ‘버블카’의 새대가 도래한 것이다. 버블카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0년대 말기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버블카는 극단적으로 작은 차체에 문이 없이 캐노피까지 도입한 극단적으로 간소한 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버블카’라는 이름은 캐노피를 닮은 특유의 상부구조로 인해 차가 마치 비누방울이 얹혀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 이는 전 유럽이 전후의 빈곤에 시달려야 했던 1940,50년대의 경제상황으로 인해, 생산성과 낮은 제조단가에 극단적으로 매달려야 했던 데 따른 것이다.이 때문에 전후 유럽에서 하나둘씩 등장한 버블카들은 오토바이 수준의 기계 구조 위에 자동차와 비슷한 겉껍질을 씌우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당시 등장했던 버블카들은 당시 자동차의 생산단가를 높이는 주된 원인이었던 측면의 도어를 삭제하고, 하나의 캐노피형에 가까운 구조를 적용한 점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이렇게 독특한 컨셉트로 개발된 야누스는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 버블카를 저렴한 개인용 이동수단에 한정짓지 않고 가족용 이동수단의 영역까지 끌어 올렸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었다. 하지만 췬다프의 야누스는 상업적으로는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 먼저, 가격이 너무 비쌌다. 기계적으로는 당대의 그 어떤 버블카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는 당시의 빈곤한 경제 사정을 배경으로 태어난 버블카라는 장르의 특성을 간과했던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다.

문이 앞뒤로달린차는 생각지도못했는데 이런 차가 요즘세대는 모르는 탈착형 배터리와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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