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류의 독감 다 잡는 ‘무적의 백신’ 현실화

조선일보

https://news.v.daum.net/v/20201218030453210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에 대유행하면서 매년 찾아오는 독감 바이러스도 코로나처럼 치명적인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와 독감이 같이 퍼지는 트윈데믹까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머지않아 최소한 독감에 대한 걱정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범용 백신이 개발돼 처음으로 인체 대상 임상 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이론상 한 번 범용 독감 백신을 맞으면 면역력이 몇 년씩 지속된다. 백신 접종 횟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안데스산맥에 사는 낙타과 동물인 라마도 범용 독감 백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백신은 인체가 스스로 병원체에 대항할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한다. 만약 인체가 스스로 항체를 만들지 못하면 세포 배양으로 대량생산한 항체를 주입해 인위적으로 면역력을 제공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최근 라마의 항체가 범용 독감 백신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라마의 항체는 크기가 인간 항체의 4분의 1에 불과해 나노 항체로 불린다. 크기가 작은 만큼 주사 대신 바로 호흡기로 흡입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 치료에 안성맞춤인 것이다. 유사시 병원에 가지 않고도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의 항체가 나와 백신이 개발되어서 이번 2020이 마지막 코로나 시즌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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