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바다 포식자’ 메갈로돈, 성인보다 큰 ‘2m 새끼’ 낳았다

서울신문

최상위 바다 포식자’ 메갈로돈, 성인보다 큰 ‘2m 새끼’ 낳았다 (daum.net)

500만 년 전부터 360만 년 전까지 바다를 누빈 고대 상어 메갈로돈은 몸길이가 15m에 달하는 최상위 포식자였다. 그런데 메갈로돈은 어미 배 속에서 나왔을 때 이미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드폴대 고생물학자 시마다 겐슈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벨기에 왕립자연과학연구소에 소장돼 있는 세계 유일의 메갈로돈 척추 화석을 대상으로 CT 스캔 기술을 사용해 화석에 있는 성장 고리를 분석했다. 지름이 최대 15㎝인 이 척추 화석은 오늘날 백상아리의 척추뼈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몸길이 9m에 달하는 메갈로돈에게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 CT 스캔으로 이 척추 화석의 성장 고리 개수가 4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9m짜리 메갈로돈이 죽었을 때의 나이가 46세였다는 점을 의미한다.이는 자궁 내 동족 포식으로 불리는 습성으로 이를 통해 새끼 상어는 어미 몸 밖으로 나올 때쯤 이미 몸집을 크게 불려 다른 포식자들로부터 자기 몸을 지킬 준비를 마치는 것이다.

자궁 내 동식 포식은 한편으로는 너무 잔인하지만 그렇기에 메갈로돈이 최상위 포식자 자리에 이를수잇었던것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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