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허먼 멜빌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읽어보지는 않앗던 책 모비딕.

책 읽는 스타일을 생각해보니 갈레가 정해진것 같았다. 위로를 주는 자소전보다는 이야기가있는 소설, 고전소설을 제일 많이 읽었고 가장 재미잇게 읽는 것같다. 그렇게 오늘도 고전이 꽃힌 책꽂이의 책을 살펴보던중 모비딕을 발견했고 읽게 되었다.

모비딕은 주인공 이스마엘이 세로운 세상을 알고싶어 고래잡이 여관에 찾아가게 되고 그 여관에서 고래잡이떄 창을 던지는 역할을 하는 쾨궤크를 만나게 되어 쾨궤크와 함께 고래잡이 배에 올라타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피쿼드호 포경선을 타고 항해를 하는 몇 십일간 수평선만 바라보게 되는데 이스마엘은 새로운 세상을 계속해서 기대한다. 어느날 한쪽다리를 잃고 고래뼈로 의족을 만든 선장 아하브가 자신의 다리를 잃게 만든 모비딕을 잡아 복수를 하자고 말하고 대대로 고래잡이를 해왔던 스타벅은 결코 복수를 위해 고래잡이를 하면 안되고 식량과 필요에의해 최대한 안전하게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아하브선장은 이를 무시하고 모비딕을 발견한 사람에게 금화를 주겠다며 배의 중앙 돛대에 그것을 박는다.

그후 항해 중에 만나는 모든 포경선을 만날때마다 모비딕의 행적을 묻는데 그사이 퀴궤크는 열병이 나서 죽을 위기에 빠져 관을 짜달라고하고 짜준 그 관안에 들어갔다가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며 다시 나온다.

계속해서 모비딕을 찾던 중 유령같은 다섯 선원중 예언자 선원이 예언하길 자신은 선장보다 먼저 죽을 것이며 자신의 관은 필요 없다고 말하며 선장에게는 고향에서 가져온 관에 묻히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예언자는 실제로 모비딕을 죽이기 위해 만든 창살에 스스로 꽂혀 죽게된다.

그리고 모비딕을 만난 순간 선장은 모비딕에게 가까이 가기도 전에 배가 부서지고 선원도 모두 잃고 자신의 고향에서 가져온 피쿼드 호와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스타벅도 죽고, 퀴궤크도 죽고, 배도 잃은 이 시점에서 이스망엘만이 퀴궤크가 사용하려던 관에 메달려 살아있었고 이를 발견한 다른 포경선이 이스마엘을 발견해 구해주고 이스마엘은 살아남아 이 책을 쓰게 되엇다로 책이 마무리 된다.

책은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철학적인 책이였다. 그렇게 느낀 점은 책속 대사를 통해 느꼇다. 한 대사에도 그냥 말하는 것이 아닌 여러 뜻이 담긴 여러 생각을 할수 있는 철학적인 대사들이 많았다.

책을 읽고는 인물에 대한 생각이 특히 많이 들었다. 스타벅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던 충신이고 그에 말을 듣지 않는 선장 은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목표의식이 강한 사람이였다. 과연 스타벅이 끝까지 말렸다면 바뀌었을까, 아마 스타벅이 끝까지 말렷어도 아하브는 자신의 뜻대로 했을것이다. 선장을 맡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인물이라면 공개적으로 금화를 걸어 자기주장을 펼쳣지만 자신보다 낮은 역할인 스타벅의 말을 듣고 이를 취소한다면 자신의 위상이 떨어질것이기 때문이다. 왠지 모르게 침울한 기분에 책에 관한 생각을 계속해서 하게 되었다.

스타벅의 이름이 스타벅스가 자꾸 생각나게 했는데. 실제로 이에서 따온것이라고 한다.

로고인 인어는 모비딕속에서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해 바다에 빠뜨려 죽이는 역할로 불길한 징조라며 스타벅이 설명하는데 스타벅스에서는 ‘인어가 사람을 유혹해 커피를 마시게 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스타벅스 로고를 다시 재미있게 볼수잇었다.

책의 명대사 라고 하자면 나는 고민하지도 않고 이 문장을 고를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고래와 마주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우리가 대청소를 끝낸 바로 그 순간 새로운 고래가 나타난다면 또다시 그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할 것이다. 고래잡이 배의 생활은 그런 것이다. 그리고 인생 또한 마찬가지다.”

여운이 길게 남았던 문장이다. 특히 마지막 ‘그리고 인생 또한 마찬가지다.’ 이 부분에서 앞서 읽은 문장을 곱씹게했다. 철학적인 책 이라고 느낀 점이다. 이 대사를 읽고 책에 내용을 생각하고 이를 반복하다 보면 내 인생에 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이 한편에 인생이 아닐까.

‘배’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있었다.

책에대한 생각을 반복하다보니 많은 것들을 대입해보고 생각해봤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 처럼 등장인물들이 한 사람의 세포들이 아니였을까 등장인물들이 하나에 감정을 맡는 요소인 것이다. 아하브가 자존심, 스타벅이 고민, 아스라엘이 호기심, 쾨퀘크가 추진력 이라고도 생각을 해봤다. 나도 호기심때문에 시작한 일에 깊게 들어가서 관심깊게 활동을 했고 자존심에 하지도 못할 일을 맡고 이를 멈추라고는 계속해서 머리속에서 말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못해 모비딕을 만나 일을 그르치는것. ‘배’라는 존재가 나 라고 대입을 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새로운 재미를 느꼇고 책을 더 깊게 이해할수 잇었다. 이렇게 깊고 오래 생각해본 책이 있었나 싶다. 재미있게 읽은 책중 이책은 아마 손에 꼽을것같다. 앞으로 나도 일상생활, 인생을 살아가며 스타벅의 말을 잘 들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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